전북 군산시가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해 10월 선정된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국비와 도비, 시비를 포함해 총 753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는 해산물 융복합 클러스터와 문화클러스터 조성, 폐철도와 해망굴을 활용한 문화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등이다.
특히 현재 시 수산진흥과에서 추진 중인 수산물복합센터 건설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연계시켜 그 일원을 해양수산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근 주차장 부지 내 건설 예정인 혁신성장센터와 수산물복합센터를 입체보행로로 연결해 이때 발생하는 공간을 공연과 판매, 낙조 조망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쇼핑과 관광을 원스톱으로 실현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근 CJ부지에는 문화공작소와 예술센터, 문화레지던시, 여행자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서는 문화파크를 조성해 예술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젊은 층 유입과 관련 일자리 창출로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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