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문화확산을 위해 ‘2020년 가족친화 경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전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족친화 경영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지난해 10개 기업에서 올해 20개 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또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행복한 일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일터 만들기 목적으로 시행된다.
중소기업에서 가족친화경영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선정해, 각 200만원(광주상생카드)을 지급한다.
공모분야는 ▲아이키우기 좋은일터 ▲일생활균형지원 ▲직장문화개선 등 3개 분야로 관내 고용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가족친화인증기업과 모·부성권 권리 준수 및 워라밸 실천기업은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2020년 코로나19 대응 가족돌봄휴가를 활용한 기업도 우대한다.
지원금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과 직장교육, 문화프로그램 지원 등 일가정양립지원본부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도 무료로 연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오후 6시)까지며, 신청서와 제출서류는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일가정 양립본부 홈페이지 알리는 글에서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가족돌봄휴가와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가족친화경영지원사업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성장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직장,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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