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촌 주민 소득 향상과 생활편익시설 증진을 위해 농식품부의 ‘오는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이번 공모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소득 증대, 지역경관 개선, 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농촌 어디서나 불편 없이 품격 있는 삶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SOC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은 주로 읍·면 소재지에 추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비롯 농촌중심지 접근이 어려운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사업’, 다양한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활력플러스 사업’, 주민·중간지원조직·지자체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시·군역량강화사업’들이 해당된다.
또 사업별 최대 지원 금액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50억 원, 기초생활거점사업 40억 원, 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 원, 시·군역량강화사업 3억 원 등이다.
전라남도는 공모사업에 많은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농촌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역계획지원단을 활용, 시·군에서 수립 중인 예비계획에 대한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도 자체평가를 실시하는 등 농식품부 공모사업 평가에 적극 대응 할 계획이다.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에 대한 시·군 수요조사 결과, 16개 시·군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개소를 비롯 기초생활거점사업 15개소, 신활력플러스사업 2개소, 시·군역량강화사업 13개소 등 총 36개소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시·군이 신청한 사업대상지 중 사업․개발계획의 적절성과 사업내용 실현 가능성, 시·군 사업추진 의지, 생활SOC 복합화, 시설물의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등을 평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속적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농촌공간의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추구하고,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농촌지역이 교육·의료·문화·복지에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SOC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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