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원도심에 노인들의 일자리 알선과 의료, 사회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가 조성된다.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 핵심거점 사업으로 추진되는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000㎡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주민카페와 공유부엌, 2층에는 어르신 일자리센터 및 작업공간과 다목적실, 3층에는 건강누리관, 옥상은 도시텃밭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 준공되어 2021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천안시니어클럽, 도시농업지원센터, 보건소 등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공동작업장, 어르신 커뮤니티 카페, 헬스케어센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문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1층에 조성되는 남산 마을부엌은 주민 누구나 이용하는 개방형 부엌으로 공동식사와 반찬나눔, 희망 도시락 배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 촉진은 물론 고령자와 홀로 사는 노인들의 식사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가 조성되면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건강, 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령친화마을 조성을 목표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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