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에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미취업 청년에게 청년희망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청년희망지원금은 공고일인 4월 1일을 기준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둔 만18세부터 만39세 이하 실직 청년에게 월 50만 원, 2개월 간 최대 100만 원까지 경남 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 거주 청년 중 직전 사업장에서 최소 1개월 이상 근무하다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인 1월 20일부터 신청일 사이의 기간에 권고사직 등의 비자발적 사유로 실직한 청년일 경우 신청할 수 있고 사업장의 소재지는 전국 시도 어디라도 무방하다.
단 청년이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수급대상자일 경우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에서 주관하는 유사사업에 참여 중일 경우 또는 고용보험에 가입 중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희망지원금은 지난 8일부터 5월 8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의 신청을 접수받고 있고 경남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마감 이후에는 신청인원의 자격요건 심사 후 88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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