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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입국한 30대 여성 '확진'...부산 코로나 총 134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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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입국한 30대 여성 '확진'...부산 코로나 총 134명 집계

무증상으로 공항 검역대 통과,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 나와 격리 치료 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에서 30대 여성이 일본에 다녀온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1명으로 늘어나 총 확진자 수는 134명이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134번(38세 여성 수영구) 환자는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다.

▲ 부산의료원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호경)

134번 환자는 약 석 달 동안 일본에 머물다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입국 당시 무증상으로 검역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환자는 인천에서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고 다음 날인 24일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25일 양성으로 바뀌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환자의 첫 증상 발현 시점부터 귀국 이후 이동 경로, 접촉자 수 등 자세한 사항은 역학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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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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