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해 전북 남원인재개발원에 격리됐던 30대 회사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A모(32) 씨가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 르와이스 거주하던 A 씨는 전날인 지난 24일 에티하드 항공 EY87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A 씨는 공항버스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 후 임대차량으로 남원 인재개발원에 도착해 검체를 채취했다.
A 씨는 이동기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최근 아랍에리미트 현지에서 A 씨 회사 직원중 '코로나19' 의심증상자 있었지만, 검사결과를 파악하지 못했다.
경기도 하남시가 거주지인 A 씨는 입국 후 부모의 집이 있는 전북 김제로 오길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씨는 전북지역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았고, 현재 전북대학교병원에 입원 격리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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