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 대표 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 일원이 봄철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은파관광지 테마별 녹지 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은파호수공원 유휴공간에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은파관광지 테마별 녹지 공간 조성'은 군산의 대표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에 계절별, 구간별로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주요 산책로에 수목을 보식해 보행자를 위한 그늘 공간을 조성하고 계절에 따른 대표적인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한다.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 여름에는 연꽃, 가을은 단풍나무를 식재하고 겨울에는 눈꽃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4계절 테마를 완성한다.
특히 연초부터 사계절 식재를 계획하여 선진지 견학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맥문동, 사철패랭이, 꽃잔디, 금계국, 벌개미취, 창포, 황금달맞이, 옥잠화, 꽃무릇 등을 위치를 정해 식재할 예정이다.
최성근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은파공원에 활짝 핀 꽃들을 보며 조금이나마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며 "4계절 테마 조성으로 은파호수공원 이용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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