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솔트룩스가 지난 3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3일 ‘솔트룩스 광주 AI센터’ 사무실을 개소했다. 하반기에는 광주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기계학습과 자연어처리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창업 이래, 지난 20년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해 온 기업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인공지능 관련 국내 최다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자체 보유한 영상과 음성, 이미지, 텍스트 등의 지식데이터베이스를 AI학습용 데이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스타트업 등 인공지능 연구 및 창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에 기증할 예정이며,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솔트룩스 광주 AI센터’ 설립은 AI분야 데이터의 생산과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창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서 광주의 위상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관련 경쟁력 있는 우수한 기업들과 인재들의 광주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인공지능 산업은 지역간 경쟁이 아닌 전 세계가 경쟁하는 분야로, 인공지능을 선점한다면 어떤 도시든 세계적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세계 최고 인공지능 생태계가 광주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솔트룩스의 광주 AI센터 개소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향한 또 하나의 커다란 발걸음이다”고 평가하고,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을 조성해, 다양한 AI 기업들이 광주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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