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4일 민방위 대원의 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대로 편성된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상소집훈련으로 실시하던 것을 올해 처음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교육 이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사이버교육은 상반기(5.4~7.6), 하반기(9.1~10.30)로 나눠 1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되고 강의는 민방위 제도 및 역할실습 2개 과정 등 28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방법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또는 교육통지서에 기재된 사이트에서 본인인증을 거친 후 교육을 받으면 되고 사이버교육을 미이수 할 경우 11월 예정인 비상소집훈련에 참석하면 된다. 아울러, 1~4년차 대원의 민방위 기본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등 상황에 따라 오는 6월에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재달 예천군안전재난과장은 “민방위대원의 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처음 사이버교육을 도입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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