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의 하천변 갈대밭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이 전주에서 실종된 A모(34·여) 씨로 확인됐다.
23일 오후 3시 45분께 전북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포동교 밑 하천에서 발견된 시신을 A 씨의 유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옷차림이 맞는 것 같다"라는 진술을 받았다.
A 씨는 발견 당시 검정색 레깅스와 청색 자켓을 입고 있었다.
또 A 씨의 지문감식을 통해서도 시신이 실종된 A 씨임을 최종 확인했다.
갈대로 덮여져 발목만 외부로 노출돼 있었던 A 씨의 시신은 전북지방경찰청 제 2기동대 경찰관 2명에 의해 발견됐다.
한편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구속된 피의자 B모(31) 씨가 약 40분간 머물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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