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가 4개의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문화인력 지원 사업’,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 사업’,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 사업’이다.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지원받는 ‘지역문화인력 지원사업’은 신규채용을 통해 채용된 문화인력이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 근무하며 지역문화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문화재단은 이 사업으로 지역문화인력 1명을 배치받아 진행한다.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생활문화 참여를 돕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환경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선보일 프로그램은 구룡포 야외 영화관과 홈커밍데이, 사진동아리 운영이다.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 사업’은 2000만 원의 예산으로 입주 작가와 함께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밥그릇 만들기’와 ‘우드버닝 아트’, ‘선장할아버지, 해녀할머니 미술치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입주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예술가,시민,지역의 소통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해 지역주민의 자발적 예술 활동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기대된다.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 사업’ 또한 3000만 원의 예산으로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구룡탐험대와 2~4분기 정규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