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 20일부터 ‘재난 긴급생활비’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조사TF팀을 90명으로 확대해 ‘조사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TF팀은 남구의 경우 종합운동장 내 시민정보화 교육장을, 북구에는 평생학습원 정보화교육장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시의 ‘재난긴급생활비’ 지급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이며, 전체 385억원의 예산으로 지급이 확정된 가구는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이상 가구 80만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아 현재 11만여 건이 접수됐다. 지금까지 회신 된 공적자료를 조사해 선정기준에 적합한 6000여 가구는 상품권 지급을 결정했으며 조사인원이 확대된 만큼 이번 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상품권이 지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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