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 자기주도학습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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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고등학교 1~3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각 학교와 학생 희망 사항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으로 진행된다.

2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학생 등교 불가 방침'과 관련해 오는 24일 워킹스루 등으로 전국연합평가 문제지를 배부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스스로 문제를 풀면 된다.

이날 시험지를 배부하지 않는 학교에서는 등교 이후 자체적으로 시험지를 활용하면 된다.

당일 문제지 배부의 경우는 오전 8시~10시 사이에 교문 앞에서, 다운로드의 경우는 오전 8시에 학교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날 문제지를 받아 평가에 응한 학생은 출석 및 수업시수로 인정받게 된다.

정답 및 해설은 이날 오후 6시 이후 공개되며, 전국단위 공동 채점과 성적 처리는 이뤄지지 않는다.

등교 개학 이후 학교별 자체 활용의 경우는 이날 기존 온라인 수업을 그대로 하면 된다.

한편 도내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예정인원은 1학년 104교 1만 6805명, 2학년 105개교 1만 7265명, 3학년 106교 1만 72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