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긴급재난지원금 개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오늘부터 실시한다"면서 "지급대상은 중위소득 100%이하(소득 하위 50%) 총 52만 1000가구이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긴급재난지원금은 5부제가 실시된다"면서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접수 할 수 있다"며 "전체 지급 대상자에게 23일부터 우편으로 통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만약 우편물을 통보받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접수 대상인 분들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후 대상자 여부 확인을 거쳐, 즉시 ‘경남사랑카드’를 수령하실 수 있다.
경남도는 "대상자 확인을 위해서 반드시 신분증이 필요며 주민센터 방문할때는 신분증 꼭 챙겨야 한다"며 "오늘(23일)은 첫날이라 많은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떄에는 1~ 2미터 정도의 거리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도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당분간 필요한 만큼, 주민센터에 직접 오셔서 신청서를 작성하시기 보다는 우편물을 받고 집에서 신청서 작성 후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접수가 진행된다"면서 "취약계층, 어르신, 생계가 급하신 분들이 먼저 지급 받으실 수 있도록 서로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도는 "경상남도 120 민생경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휴대폰에 국번 없이 120을 누르시면 바로 연결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안내는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계층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일자리 등 경남도 7대 분야, 72개 지원 사업도 안내 받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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