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삼랑진역 급수탑이 가족단위 탐방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는 삼랑진역 급수탑 관광 명소화 사업을 실시해 볼거리 제공 및 관광객 유치에 기여해 특색있는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 밀양시의 작은 성장동력사업이다는 평가다.
지난해, 1차로 기차 조형물과 예술적 조형이 가미된 기차 벤치, 삼랑진읍 대표 과일인 딸기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을 조성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부터 꽃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조경 공간을 조성하여 급수탑 주변을 새롭고 산뜻하게 단장했다.
급수탑을 중심으로 좌우로 조경지를 넓혀 76미터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영산홍과 철쭉, 회양목 등 다양한 관목 2400주를 심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색감으로 조화롭게 구성하여 삼랑진의 벚꽃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더했다.
삼랑진역 급수탑은 등록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어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상징적인 볼거리를 조성하여 삼랑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힌 문화자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철도시설물로 가치를 지니며 교통의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급수탑이 잊힌 역사의 문화자원에서이시대 함께 공존하는 생활 속의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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