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온라인 신청접수가 지난 20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차질 없는 업무처리를 위해 읍면동 행정지원 및 현장모니터링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6개 전 읍면동에 대해 전용 접수창구 및 전담팀을 구성하고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신청에 따른 민원안내 및 지급대상 여부 결정 등 지급업무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 본청 전 부서에서 읍면동 행정지원을 실시해 읍면동별로 1~2명씩 총 32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이번주부터 해당 읍면동으로 직접 출․퇴근, 현장업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 자치행정과에서는 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하고 매일 읍면동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 접수에 따른 시스템 오류 등 문제점과 업무 처리절차에 대한 개선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 등을 수렴해 총괄부서로 적극 개선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27일부터는 현장 방문접수가 시작될 예정으로 읍면동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발열 감시 카메라 설치 등 방역조치에도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형동과 이도2동, 아라동 등 인구수가 많은 일부 읍면동에 대해서는 청사 입구에 발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방역을 강화했으며 손소독제 비치 및 청사 방역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업무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전 시민들께서 5부제 시행에 맞춰 해당되는 요일에 신청토록 하여 주시고 가급적 온라인으로 신청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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