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방과후 강사들 "소득절벽 해소 위해 교육당국 앞장서라" 촉구

▲21일 방고후 전북지부 강사들이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프레시안

전북지역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방과후 강사들의 소득절벽 해소를 위해 교육당국이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21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4개월째 무급 휴직 상태로 생계절벽에 서 있다"며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은 긴급재난 예산을 편성해 방과후 강사들에게 생계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들은 "'코로나19' 교육대란 속에서 재난피해 구제 등을 능동적으로 해야 하는데도 지원근거 마련은 중앙정부에 돌리고 생계지원금이나 특별지원 사업은 지자체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학교와는 계약을 해 다른 일자리를 찾을 수없는 상황에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생계 위협을 느끼고 있고, 몇 달째 대기상태에 놓여 있다"고 하소연하면서 대안책 마련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