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경상북도 재난긴급생활비 및 한시생활지원비를 우선 조사가 완료된 가구 및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 등에 영덕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1차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1일부터 주민복지과장을 단장으로 한 재난긴급생활비 T/F팀을 구성, 읍·면사무소와 함께 2주간 집중 신청 접수 및 조사를 했다.
신청받은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인 4천890가구에 27억8천만 원 규모의 영덕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기로 했다.
대상자 선정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의 가구이며, 지난 1일 기준, 지역에 주소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1인 가구 5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70만 원, 4인 가구 80만 원이 지급된다.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한 실생활 지원사업은 군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2천900가구이며, 15억3천만 원 규모의 지역 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1차 지급 기간 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의 경우 2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2차 지급 역시 추가 조사를 완료하는 대로 5월 중순께 지급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민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단기간 내 지역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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