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영광군 지자체장 공약사업에 대한 중간 성적표가 나왔다.
20일 영광군은 “3월 말 기준 김준성 영광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진도율 69.1%를 달성했다. 공약사업 4대 분야 45개 사업 중 22건의 사업을 완료하고 23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이 밝힌 군수 공약사업 중간 성적에 따르면 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사업을 완료한 후 꾸준히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제도·운영으로 발행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로 영광군민들이 군정을 빛낸 우수시책으로 선정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영광군 치매안심센터 건립 관련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농촌지역 지자체에 꼭 필요한 맞춤형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센터 건립을 완공·개소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농어민 공익수당사업은 공익수당 수급권자의 교육 및 공동체 활동 참여, 자원 보호 등을 통해 농어업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유지 및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업에는 가정용 TV 수신료 지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추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사업이 추진되어 군민 복지증진과 함께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 부담금 지원 확대, 결혼장려금 지원, 신생아 양육비 인상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인구 54,000명을 지키기 위한 투자가 효과를 보게 됐다.
영광군은 추진 중인 사업 중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의 사업비 지원으로 추진 될 불갑사지구 관광지 확장 조성, 칠산타워주변 관광개발, 스포츠센터 건립은 균형특별지원 재원을 확보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법성항 활성화 추진사업과 어촌 뉴딜 사업 부분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 기획예산실 기획팀 관계자는 “사업 부지 토지보상 협의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던 군민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미 보상 토지협의가 지난 3월에 완료됐다. 2022년까지 청년·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300호의 저렴한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군수 공약 대형사업 중 제자리 걸음 상태였던 몇몇 사업들이 조금 느리지만 확실하게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영광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공약사업도 임기 내에 완료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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