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0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대학’에 2년 연속 선정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빅데이터 분야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청년 캠퍼스’는 ‘빅데이터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사업’을 통해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중심의 빅데이터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대학 졸업 예정자와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경남 통영시와 함께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단위사업으로 조성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2020 데이터 청년캠퍼스’를 운영해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융합적 전공 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데이터사이언스 및 AI 융합기반의 빅리더 양성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경남대 LINC+사업단 전종식 교수는 “통영시와 함께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단기 심화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AI 융합관련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장중심 교육을 300시간 이상 진행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작년에 이어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대학에 선정된 것은 대단히 기쁜 소식”이라며 “데이터 및 AI 융합 지역혁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그동안 통영시, 경상남도 도시교통국, LH 공사 등과 함께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지역인재를 양성과 데이터 기반의 MSG 프로젝트 확대 및 발전을 통한 ‘AI융합 기반 지역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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