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및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 총 1295억 원(3.7%)이 늘어난 3조 6646억 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은 기본 방향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대응 및 확산 방지 및 민식이법에 따른 교통안전 환경 예산 등이 반영됐으며,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예산편성 현황을 보면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돼 개학 연기와 온라인개학이 맞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긴급돌봄 예산 편성 등이 반영됐다.
특히 학교·학원 등에 배부한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열화상카메라 구입비 등 '코로나19' 대응 사업에 102억 원 등을 마련했다.
이번 제출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제371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자체 예비비 97억 원을 투입해 학교현장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등의 확충과 온라인개학 대비 기자재 구입비, 수업콘텐츠 제작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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