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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 첫 추경예산 1247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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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 첫 추경예산 1247억원 편성

코로나19 대응 652억원 반영..."김해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겠다"

김해시가 올 첫 추경예산 1247억 원을 편성했다.

이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극복에 중점을 두었고 소상공인 지원을 비롯해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등 시민 생활안정 지원 예산을 담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227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5월 8일 최종 확정된다.

▲김해시청 본관. ⓒ프레시안(조민규)

김해시는 "이 추경은 긴급재난지원금 244억 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109억 원, 아동양육한시지원 130억 원, 공익활동 일자리 소비쿠폰사업 9억 원, 생활지원사업 6억 원 등 총 502억 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추가발행 지원 21억 원과 노인일자리 추가고용 47억 원, 특별고용프리랜서 및 실직자 단기고용 사업 11억 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7억 원, 코로나 19 청년실직자 생계비 지원 5억 원, 공공근로사업 추가고용 4억 원, 청년일자리 및 신중년 일자리 7억 원 등 총 106억 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 27억 원, 대통령기념관 체험콘텐츠 제작 20억 원, 북부문화나눔센터 건립 15억 원, 진례생활체육관 건립 7억 원,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건립 13억 원, 구산소하천 정비사업 19억 원, 농촌마을만들기 사업 28억 원,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 14억 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2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신호기 설치 및 개선사업 15억 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13억 원 을 편성했다.

허성곤 시장은 "세계적 대유행이 선포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침체에 빠진 김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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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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