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제철을 맞이한 성주참외 9천세트(2개/1set)를 20일부터 질병관리본부 및 대구·경북·서울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13개소에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1천여명의 직원이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하여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고, 특히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지역과 서울지역 전담병원 의료진들은 24시간 근무체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군관계자는 “지난 겨울부터 접목하기 시작하여 4월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이한 성주참외로 그 희생과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를 전달하고자 이렇게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로 국민이 힘들어 할 때 질병관리본부의 진정한 리더십과 전담병원 의료진들의 희생은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힘이 되고 있다”며 “우리 군민들은 그 모습을 교훈삼아 코로나 19로 침체된 경제 살리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주참외를 드시고 그간의 피로를 싹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성주군 농민들의 어려움도 많을텐데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성주참외를 보니 그간의 피로가 싹 없어지는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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