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 증대와 위생적으로 안전한 음식물 종량기(RFID) 설치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양만큼 비용 부담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음식물 종량기 설치 운영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음식물 종량기는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봉투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양만큼 카드가 인식해 무게를 확인하고 그 무게가 누적되어 세대별로 전기요금처럼 관리비 내역에 부과되어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음식물 종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정선읍 북실주공아파트, 현대아파트, 미소빌아파트, 봉양주공아파트, 금광아파트, 아리랑아파트 등 6곳에 21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한읍 고한임대아파트, 고한주공아파트, 해피아리아파트 3곳에 15대, 사북읍 산수빌아파트, 영동아파트, 소라파크아파트 등 3곳에 13대, 신동읍 함백아파트에 3대, 남면 수려안아파트에 4대를 설치, 운영 중이다.
군은 음식물 종량기 설치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25대의 음식물 종량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음식물 종량기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음식물 종량기 설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