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전북 김제시에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관련해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20일 김제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26일간 금구면 생활치료센터가 무사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왔다는 것.
그는 서한문에서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또 그는 "김제시민들의 온정은 모두에게 감동을 주며 환자들이 완치되는데 큰 힘이 됐다"면서 "어려움 속에서 손을 내밀어준 시장과 김제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제시에서는 금구면 생활치료센터에 16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소하자 20여 점의 현수막을 걸어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지역내의 종교 사회단체 기관 등은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검산 백석 중앙 초등학교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편지를 써서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지평선쌀로 만든 누룽지를 전달하는 등 응원과 도움의 손길은 이어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