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농사 기본이 되는 종자 준비와 소독 등 병해충 예방활동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벼 종자는 정부보급종과, 채종포 우량종자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농가 자율교환종자 또는 자가 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종자 발아검사를 의뢰하여 발아율을 확인 후 사용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농가의 자가채종 종자는 발아율이 85% 이상의 종자만을 사용 하도록 권장하고 부족한 종자에 대해서는 자율 교환을 알선해 영농공백을 막아줄 방침이다.
특히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키다리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전염성이 높은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건전묘를 기르고 고품질쌀 생산으로 이어진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올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했던 만큼 병해충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탕소독 후 약제소독을 병행하면 더욱 방제효과가 높고, 권장한 온도와 소독시간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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