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영화 '부재의 기억' 이승준 감독을 초대해 감독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7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부재의 기억'을 상영, 감독과 함께 세월호 참사와 영화제작 과정과 영화제 후일담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영화 '부재의 기억'은 국가의 부재에 의문을 던지는 29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4년 세월호 참사 현장의 영상과 통화기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8월 개봉돼 '2018년 뉴욕 다큐멘터리영화제 단편 부문 대상', '2019 미국 AFI Docs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등 다수의 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월 9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감독과의 만남에는 세월호 유가족들도 참석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 의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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