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해외 입국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더 늘어났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 수는 127명이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127번(41세 여성 동래구) 환자는 해외 입국자로 확인됐다.
127번 환자는 지난 2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일본 도쿄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여행 중 기침 증상이 발현됐으나 호전돼 입국할 때는 무증상자로 공항 검역대를 통과했다.
이후 다음 날인 15일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환자는 부산의료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부산에는 확진자 1명이 완치 판정받고 퇴원하면서 총 108명이 격리해제 됐다. 또 자가격리자 3834명 중 밀접 접촉자가 216명, 해외 입국자가 36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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