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복지여성국 보육청소년과는 16일 코로나19가 장기 지속됨에 따라 오는 5월 5일 개최할 예정인 제9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매년 시 전역에서 어린이날에는 대단위 기념행사가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가 장기화돼 시민과 어린이들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을 위하여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5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으나 내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에는 더욱더 다채로운 어린이 행사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 19에 집중하고 있고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또한 연장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가정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작은 어린이날’을 보내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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