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의 영양반딧불이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자원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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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관광자원 100선은 침체된 관광사업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새로 추진 중인 핵심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추천, 국내 통신사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야간관광자원 후보에 오른 370여 개 자원 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 최종 100개를 선정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밤하늘의 별과 함께 자연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체관측 장소로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 흑점과 홍염을 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 관측이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지난해 7월 극장 개봉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배경이 된 곳으로, 밤하늘 투명도가 세계적으로 뛰어나 육안으로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반딧불이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는 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 소개, 영·중·일 브로슈어 제작, 해외 마케팅 등의 홍보 지원 을 받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 선정으로 도시민들에게 청정 영양만의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야간관광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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