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당선된 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9명은 16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민의 위대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재인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의 첨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안호영 당선자(완진무장)를 비롯한 9명의 민주당 당선자들은 이날, 미리 배포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19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도민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선거기간동안 발생한 상대후보간 고소고발건에 대해서는 "각자 사안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인 입장이 있겠지만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화합하는 차원에서 그같은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여당후보들의 방송토론회 회피와 정책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에 정책과 공약을 다시 알려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그같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당선자의 민주당 입당에 대해서는 "이해찬대표와 이낙연상임위원장이 무소속 당선자의 입당복당 불허방침을 이미 밝혔기 때문에 아직은 그같은 계획을 밝힐 수 없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안호영 도당위원장은 "공공의대법 등 전북현안에 대해서는 조만간 긴급추경예산을 위해 임시국회가 열리게 되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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