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간 지지율 격차는 37.8%
경남지역 당선자 중 최고 지지율 기록
제21대 총선에서 밀양 ·의령·함안 ·창녕 선거구 미래통합당 조해진 후보가 68.0%의 지지로 압승을 거뒀다.
조 당선자의 당선은 선거 초반부터 일찌감치 예견됐다. 2위 후보자와 지지율을 크게 벌인 것은 주목할 만한 일로 평가된다.
2위는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후보로 30.2%의 지지를 얻었다. 1~2위 간 지지율 격차는 37.8%이다.
조해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3선의 국회의원이 된다.
조 당선자는 경남지역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해진 당선자에 이어 최형두 당선자가 62.0%로 2위를 기록했고 박완수(59.0%) 윤한홍(56.4%) 이달곤(50.2%) 박대출(54.7%) 강민국(59.0%) 정점식(58.3%) 하영제(59.5%) 민홍철(51.0%) 서일준(50.8%) 윤영석(56.9%) 당선자 등이 50%대를 기록했다.
강기윤(47.3%) 김정호(49.6%) 김두관(48.9%) 김태호(42.5%) 당선자는 40% 선에서 가까스로 당선증 을 거머쥐었다.
일찌감치 예견된 선거결과 .. 세 후보자간 큰 지지율 격차
밀양· 의령·함안· 창녕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후보, 미래통합당 조해진 후보, 국민혁명배당금당 이승율 후보가 여의도행 국회의원 배지를 두고 한판 대결을 벌였지만 승부는 쉽게 갈렸다.
조 후보는 15일 오후 9시 17분을 기준으로 밀양 의령·함안 창녕의 개표가 56.2% 진행된 가운데, MBC의 당선확률 예측 시스템인 ‘적중’을 통해 당선 확률이 99.9%로 예측되는 등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조 당선자는 앞서 오후 6시 15분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71.6%로 당선이 예측됐다.
당초부터 이 선거구에서는 여론조사 한번 치러지지 않을 정도로 세 후보자 간의 큰 지지율 격차가 예상된 바 있었다.
당선자 중 20대 의원 여야 통털어 9명
경남도내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제20대 의원 경력자는 9명으로 나타났고 3선 의원 반열에는 통합당 조해진 당선자와 박대출, 윤영석 민주당 민홍철,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태호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창원시 의창구 박완수 당선자(제20대), 창원시 성산구 강기운 당선자(제19대), 창원시 회원구 윤한홍 당선자(제20대), 통영시고성군 선거구 정점식 당선자(제20대)가 지난 경력을 가지고 국회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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