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아산갑 선거구에서 4선 도전장을 냈던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가 49.8%의 지지율로 49.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아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승리는 저 이명수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아산의 승리이자 국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4선의 힘으로 아산 큰 발전과 정치개혁 이루겠다. 우리 아산이 충청정치를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8대 처음 국회에 등원하던 초심 그대로 20대 국회에서도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산을 선거구에서는 오전 2시 기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가 58.5%를 얻으며 미래통합당 박경귀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느냐, 위기 앞에 주저앉느냐를 결정하는 분수령이었다"며"아산 시민 여러분께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아산의 미래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앞서는 정치가 아닌 행동으로 보이는 정치를,삼성 투자가 완성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를, 싸우는 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를, 검증된 실력을, 젊은 일꾼을 선택하셨다"며 "향후 4년, 아산 시민의 선택을 결과로 만드는 데 투신하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당장 업무에 착수하겠다"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을 처리할 4월 임시국회 개최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제안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공약실천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실행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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