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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여전사'로 불리던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 부산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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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여전사'로 불리던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 부산서 패배

박재호 재선 성공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미래통합당 후보로 21대 총선 부산 남구을에 출마한 이언주 후보가 낙선했다.

16일 오전 2시 10분 현재 개표가 99.4% 이뤄진 가운데 이 후보는 48.7%의 득표율을 올렸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4%의 득표율을 올려 재선에 성공했다.

두 후보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앞서 보수 정당의 거물 정치인이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이어 이곳에 출마한 두 후보는 강경한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당적을 여러 차례 옮긴 이력으로 인해 주목 받았다. 2012년 민주통합당에서 정치 인생을 시작한 이 후보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후 김종인 비대위원장 측과 문재인 당시 당 대표 측 거리가 멀어지자 탈당한 후 점차 보수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 같은 전력으로 인해 이 후보는 보수정당 입당 당시 정치 철학에 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운동권을 싫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후보는 이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이 시간까지 전재수 후보(북구강서갑)와 함께 부산에서 유이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됐다. 대부분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사하갑에서는 김척수 미래통합당 후보와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가 패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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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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