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그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과반(150석)을 훌쩍 넘어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오후 6시 KBS·MBC·SBS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KBS는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이 107~130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이는 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통합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예상 의석수를 합한 결과다.
이어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 등으로 예측됐다.
지역구 253석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39~158석, 미래통합당이 90~109석으로 예상됐고 비례대표 47석 중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16-20석, 미래한국당 17~21석, 국민의당이 2~4석, 열린민주당 1~3석으로 예측됐다.
이 수치는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 KBS·MBC·SBS와 방송협회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00여개 중 표본으로 선정한 23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4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조사를 토대로 KBS가 자체 예측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7.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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