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5일 투표를 마치며 "이번 21대 총선은 고등학교 학생들 가운데 3만 4000명이 18세로서 처음 투표를 하는 날이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부인 박영희 씨, 99세 장모와 함께 경기 수원시 광교1동 제9투표소인 광교중학교를 찾아 투표를 마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청년들이 나라의 미래에 참정권을 행사함으로써 진정한 주권 국민이 되는 날인 만큼 모든 학생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이뤄진 선거라 더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투표를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과거의 역사를 넘어 이제 새 역사를 만드는 첫 총선거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 정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이 끝나고 사회적 거리를 잘 지켜서 빨리 학교가 다시 문을 열고, 지역의 상공인은 물론 경제계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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