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최근 지역의 명물인 해상케이블카와 춤추는 바다분수, 갓바위 해상보행교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육성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전국 100곳의 야간관광 명소를 선정했다.
‘해상케이블카’는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총 길이 3.23km의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아시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높이 13.5m, 최대 분사높이 70m인 세계최초 초대형 부유식 음악분수로 물과 빛, 음악의 하모니를 통해 잔잔한 바다 위 워터스크린에 펼쳐진 아름다운 사연이 감미로운 선율과 화려한 빛, 거대한 물줄기 춤에 맞춰 스토리가 있는 레이저쇼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갓바위 해상보행교’는 삿갓을 쓴 사람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진 갓바위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4월 27일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500호로 지정받기도 했다.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갓바위를 해상에서 직접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해상보행교를 걷다보면, 신비롭고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 갓바위와 어우러진 야간경관 조명이 연출하는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목포시는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활성화 계획에 맞춰,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걸맞는 야경 명소를 더욱 확대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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