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정부가 고강도로 추진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행락철과 선거철을 앞두고 느슨해지고 있다고 판단해 다각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고삐를 죄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부활절을 맞이해 현장 예배를 진행한 110여 개의 교회를 대상으로 보건소 직원 120여 명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간격 유지, 체온 체크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보궐선거 투표소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해 ‘거리 두고, 투표 하고, 집에 바로 가고’라는 홍보 포스터 1천장을 제작해 안동시 73개 투표소에 부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4일 이후로는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감염병의 특성상 한순간에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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