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놀면서 배우는 '초등학교 영어놀이터' 조성

전주동신초 등 도내 8개교 2500만 원씩 지원

▲전북교육청의 초등학교 영어놀이터 조성사업 관련 자료사진ⓒ인터넷

전북교육청이 즐겁게 놀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초등학교 영어놀이터'를 도내 8개교에 조성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영어놀이터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전주 동신초와 자연초, 익산 고현초 등이며 각각 2500만 원씩 지원된다.

이 사업은 학교·지역사회의 영어교육 및 발표가 가능한 공간 활용을 위해 신규 구축 또는 교내 기존시설물을 이용해 영어놀이터를 조성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공간 구조 혁신을 통해 창의적 활동 등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8층 회의실에서 영어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