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전북선대위, "'짝퉁 민주당'이 전북도민에게 착시현상 일으켜"

김경민 상임위원장 "최소한 물의를 빚고 있는 후보에게 '묻지마 투표'는 안돼"

▲14일, 민생당 전북선대위 김경민 상임위원장이 "이번 총선이 깜깜이선거 묻지마선거로 가고 있다면서 짝퉁민주당이 전북도민에게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레시안

민생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이번 총선이 '깜깜이 선거' '묻지마 선거'로 가고 있다며 국가와 미래를 위하는 후보들을 가려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전북선대위 김경민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얼마 전까지 원성이 자자했던 민생경제에 실패한 집권여당의 심판은 간데없고 코로나19사태가 유권자의 눈과 귀를 원천적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호남정신을 앞세운 '김대중의 민주당'은 간 곳 없고 '짝퉁 민주당'이 전북도민에게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북지역에 다당제 체제와 경쟁하는 정치구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정치발전을 이루고 전북의 발전과 미래를 보장받는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내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대부분이 흠결이 있다"고 주장하고 "최소한 물의를 빚고 있는 후보만이라도 묻지마 투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