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 및 급식 납품업체를 위한 ‘학교급식용 천안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이 드라이브 스루(자동차 이동형) 방식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오는 18일과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천안시청 봉서홀 광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학교급식용 천안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판매하는 품목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품으로 딸기(일반) 1kg 9000원, 딸기(친환경) 1kg 1만 원, 배추김치 5kg 1만 5000원, 친환경꾸러미(8종) 1만 2000원, 일반꾸러미(8종) 1만 원 등이다.
농산물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찾아 직접 선착순으로 구매하면 되며 사전예약도 할 수 있다.
시는 성과가 좋으면 판매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온라인 개학 장기화에 대비한 지역 농산물 소비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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