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코로나19' 극복에 전사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13일 코로나 19로 인한 헌혈 기피 등으로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이동 헌혈버스 출장 지원으로 전북지사 임직원 3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정준 전북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직원들이 많은 보람을 느꼈다"면서 "지역사회와 지역농업인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 '나눔축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전주농협은 조합원 1777명에게 1인당 3매씩 5300여장의 마스크를 무상으로 배부했다.
이우광 조합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영농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종식과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