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 발생이 지난 8일 이후 닷새째 추가로 나타나지 않아 소강상태로 접어든 모양새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여태껏 총 누계는 111명 그대로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도는 정부 지침이 나오기 전이라도 재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든 퇴원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겠다"며 "12일 오후 퇴원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것을 전 시·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검사 시점은 퇴원일로부터 7일이 경과한 날을 기준으로 3일 이내이다"면서 "향후 퇴원 후 8일에서 10일 이내 모두 검사를 하게 된다. 검사 전까지는 퇴원하더라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퇴원 후 7일이 경과한 퇴원자는 75명이다"며 "15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재확진자 검사일정을 설명했다.
자가격리 수칙위반자 조치사항에 대해 김경수 지사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도내 자가격리 수칙위반은 4건이다. 산청 1건, 진주 1건, 고성 1건, 의령 1건이다. 진주 1건은 13일 고발 예정이며 나머지 건은 모두 고발조치 했다. 방역 비용과 손해 배상도 청구된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부활절을 맞아 예배참여 교회가 278곳이다"며 "지난 5일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도내 2585곳 교회 중 1159곳이 예배를 실시하지 않았고 1426곳은 예배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제(12일) 총 2106명의 행정인력을 투입해 예배를 실시한 1426의 교회를 중심으로 점검 실시했다"면서 "1426곳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4월 19일까지 강화된 물리적 거리두기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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