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소재·부품·장비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개발 지원과제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는 사업 추진에 앞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을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추진방침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산업 영위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 수행기간이나 지원규모를 획일화하지 않고 기업의 기술수요에 맞춰 과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3개 과제(중기, 단기, 소규모)로 구분해 사업을 공고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의무 매칭비율을 전년대비 50% 인하했다.
이에 따라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4500만원,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의 부담을 덜게 했다.
충북도 허경재 신성장산업국장은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우수기술 보유기업 발굴 및 기술수요 상시제안 시스템, 산·학·연·관 전문가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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