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전주시병 정동영 후보는 12일,상대 후보인 민주당 김성주 후보의 재산누락신고와 관련해 "선관위의 늦장 조치로 인한 선거에서의 알권리와 공정성 침해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국회정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선관위의 늦장 조치가 4일의 시간을 허비해버렸다. "며 "이러는 사이, 전주시병 유권자들은 선거에서 중요한 정보를 모른 채 사전선거 투표를 할 수밖에 없었디."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전북선관위는 후보자의 불법·위법 사실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즉각적으로 유권자에게 전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 "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특히, "이것은 주권자의 알권리가 침해당한 것"이며 "선거의 공정성이 침해당하고 공정한 조건에서 경쟁할 권리를 박탈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헌법 심판청구 대상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후보는 이와 함께 "선관위의 늦장 조치로 인한 선거에서의 알권리와 공정성 침해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대응을 할 것" 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후보의 정치적 책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생당도 이날 공개질의서를 보내 "김성주 후보는 재산 누락 등 7대 의혹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민생당은 공개질의서에서 "결국 전주시민이 모두 김성주 후보에게 속았다."며 "김성주 후보의 실수는 말이 안 된다."면서 "재산신고 누락 이유와 입찰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일련의 과정에서 자신의 회사 지분을 숨기려는 저의를 분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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