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산시 국회의원 신영대 후보는 12일,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영대 후보에 따르면 그동안 민주당 중앙당은 지속적으로 무소속 후보의 '복당을 불허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음에도 군산시민 불특정 다수에게 '반드시 복당하겠다. '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김관영을 선택하면 군산은 민주당 3선 의원을 갖게 된다"는 내용의 허위사실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대 후보는 김 후보측의 이러한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위반’에 해당하며 선거일이 임박한 시점에 유권자들을 현혹하거나 혼동케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대위 역시 김관영 후보가 악의적인 방법으로 민주당에 복당한다는 허위 사실을 가지고 선거전략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며 김 후보의 복당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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