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천시남해군하동군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사천시의 선거개입과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불법 · 관권 선거를 강력히 규탄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10일 오전에도 수차례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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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황인성 후보 측은 그동안 과열선거를 막기위해 대응을 자제해 왔지만 지난 6일 TV토론 이후 민심이 요동치자 하영제 후보 측과 사천시의 노골적인 불법 · 관권 선거운동이 계속되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황인성 후보 측은 사천시와 송도근 시장의 선거개입 행위 즉각 중단과 엄정 중립을 유지할 것과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조사해 엄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황인성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수집된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이 휴대전화 단체메시지를 통해 사전투표 시 이동에 최선을 다하라는 등 불법선거운동으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주민자치위원장이 하영제 후보 선거운동을 했다는 사실이 담겨 있다.
사천시 선관위는 일부는 경고조치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건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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