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삼걸 후보(안동·예천)는 10일, 대도시와 지역의 문화 편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청장년층을 위한 문화 축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안동 출신 유명 가수인 故 유재하님을 기념하며 함께 음악을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유족 측과 여러 차례 긴밀한 조율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에서 성황리에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처럼 전국적인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라섬페스티벌’,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지산 락페스티벌’ 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대규모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30주년을 맞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방시혁을 비롯해 조규찬, 유희열, 스윗소로우 등 대중음악계에 굵직한 획을 그은 인물들을 배출하는 등 아직도 그 영향력이 크다.
민주당 이삼걸 후보는 “이미 유재하는 대중음악의 대명사가 됐다. 유재하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면 많은 관람객도 방문하겠지만 무엇보다 평소 섭외하기 어려웠던 유명 가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며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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