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훈련비행단(3훈비) 장병 및 군무원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부대가 지원하는 차량을 타고 축동·사남·정동면 사전투표소로 이동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10일 3훈비는 사천시 첫 확진자가 4월 4일 발생함에 따라 투표소 자차 방문 제한, 영외거주자 사전투표 권고, 군 가족 부대차량 탑승 지원 등을 조치했다. 사전투표 지원차량은 오전 8시 30분부터 15분마다 사전투표소 3곳으로 나뉘어 이동했다.
3훈비 부대(서)장 및 주임원사들은 공직선거법 준수와 장병들의 투표권 행사 보장을 위해 올해 1월 말부터 내려온 상부의 지침에 따라 소속 부대(서)원 및 장병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해왔다.
특히 3월 3주부터 4주 동안 주차별 교육목표를 설정하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요, 정치적 중립을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 SNS 등 사이버 망에서의 정치적 중립,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투표 시 유의사항 및 기표소 투표방법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코로나19로 대규모 집체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소규모 집체교육, 메일 전파, 게시판 활용 등 각 부대(서)의 상황에 맞게 실시됐다.
또한 선거공보 미수령 장병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정보 및 공약사항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병이동이 제한된 현 상황에 신분증이 없어 사전투표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우편을 통한 신분증 수령을 지속 안내했다.
3훈비는 투표일 전날인 9일과 10일 각각 오전 8시 30분과 오후 4시에 투표참여 안내방송을 기지 및 관사지역 전체에 실시해 3훈비 단원들과 가족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했다.
사전투표는 마스크 미착용 시 지원차량 탑승 금지, 버스 내 비치된 손소독제 승하차 시 필수사용, 대기 시 1미터 거리두기, 일 2회 차량 내·외부 소독 등 다양한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취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교육대대 정창우 상병은 “전우들과 생애 첫 투표를 함께 하니 의미가 남다르다”며 “주기적으로 교육받은 덕분에 정치적 중립을 준수해 소중한 투
전체댓글 0